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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본 포스트는 주인장이 도서출판 호비스트 플래툰의 '웹으로 보는 일본 에어소프트건 역사'에 기고한 내용을 재편집한 것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고 격려의 댓글 부탁드립니다.산에이[サンエイ]라는 회사는 도쿄도 에도가와구[東京都 江戸川区]에 소재했던 업체다. 서바이벌 게임의 유행으로 시장에 진출했고 BB탄, 고글, 에어건 등을 제조, 판매했던 에어소프트건 업체...지만, 에어건보다 고글, 비비탄이 더 유명했다. 일본에서 서바이벌 게임이 유행하던 초기에는 눈과 얼굴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페인트볼 게임용 고글이나 페이스가드, 산업현장의 작업용 고글을 개조하였다. 이 점은 대한민국 서바이벌 게임이 정착했을 때도 비슷했고. 1980년대 말, 저렴한 가격과 확실한 보호 효과를 내세운 산에이의 고글과 페이스가드는 건샵이나 하비샵 같은 전문점을 비롯 완구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일본토이'>일본토이'>일본토이 유통되었고 당연히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상품이 되었다. 나중에 산세이[サンセイ]로 사명을 변경하여 2024년 현재에도 여전히 활동 중인데 에어건 라인업은 모두 단종되었지만 고글, 페이스가드, 비비탄은 여전히 만들고 있는 중이다. 고글과 페이스 가드는 1990년대에 대한민국에도 수입되어 그 당시 게이머들의 소중한 눈과 얼굴을 보호해주는 아이템으로 활약했고 이 회사 제품 중의 일부는 국내 업체에서 출시한 고글, 페이스 가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잠시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 이번에 소개할 것은 산에이 시절에 출시했던 서바이버 시리즈다. 필자가 소개했던 도쿄 마루이의 에어 스포츠 총 시리즈와 비슷한 컨셉인데 이쪽은 가짓수가 조금 더 많다는 것이 차이. 명칭은 그럴싸하지만 실상은 조립식의 소년용 비비탄총이고 초기에는 비비탄을 직접 때려서 발사하는 스트라이커식으로 나중에 피스톤 - 실린더 구조의 일본토이'>일본토이'>일본토이 에어코킹건으로 재판되기도 했다. 한편, 본인이 소장중인 1994년도 카탈로그에서 산에이의 에어건 라인업이 없는 걸 보면 이전에 에어건 사업에서 철수한 것으로 보이는데 본종목인 에어건보다 고글이나 비비탄 같은 악세서리가 더 유명했고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이 업체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구글맵으로 본 산세이의 사옥. 산에이 시절과는 달리 현재는 도쿄의 가츠시카구[葛飾区]에 있으며 Sansei라고 써있는 입간판[화살표 표시]을 주목할 것.산에이/산세이의 철망고글. 출시 당시 렌즈 고글은 980엔, 철망 고글은 1300엔. 페이스가드는 1000엔으로 저렴한 가격과 폭넓은 유통망을 활용하여 당시 일본 서바이벌 게이머의 표준 고글이었으며 현재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이걸 국내 업체 몇군데서 벤치마킹[이라고 쓰고 카피라고 읽는다]한적도 있었고.서바이버 시리즈 제 1탄은 루거 P-08/17 아틸레리. 총 9종류가 일본토이'>일본토이'>일본토이 나왔는데 특이한 건 전부 1986년 1월 ~ 3월에 나왔다는 것. 다음 제품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업체가 꽤나 의욕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지?2탄은 루거 P-08 4인치. 인용한 하이퍼도락쿠에서는 1탄과 3탄만 소개되어 있어서 나머지 제품들을 웹에서 찾아봤는데 오래되어서 찾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3탄은 발터 P-38 밀리터리 롱배럴. 이 모델과 같은 모양의 제품이 예전에 토이스타에서 시판한 적이 있었지? 젓가락 탄창으로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있지만. 4탄은 발터 P-38 밀리터리. 지금은 클래식 중에 클래식이지만 이때만 해도 나름 핫 아이템이었다. 당시 가격은 1300엔으로 전 시리즈 공통.5탄은 브라우닝 하이파워 캐나디언 버전. 가늠자가 탄젠트식인게 특징이다. 비슷한 시기에 도쿄 마루이에서 GBB로 나온 적이 있었지?6탄은 브라우닝 하이파워 커머셜 타입. 널리 알려진 브라우닝 일본토이'>일본토이'>일본토이 하이파워라고 보면 된다. 지금이야 장탄수 10발 넘는 권총들이 산더미지만 그 당시만 해도 13발이라는 장탄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7탄인 콜트 우드맨 스포츠[위]과 8탄인 콜트 우드맨 매치 타겟[아래]. 콜트 우드맨은 일본 토이건 역사에서 모델건에서 에어소프트건에 이르기까지 꾸준하게 얼굴을 내밀었던 왕년의 사골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는대로 이 것도 소개해볼 생각이지만.이제 이 시리즈의 마지막 9탄인 오토맥 모델 180. 실총이 상업적으로 성공적이진 못했는데 토이건으로 출시한 메이커들이 꽤 되는걸 보면 토이건 세계에서는 역시나 비주얼이 '갑'인가? 참고로 저 시리즈는 전부 조립킷트다. 박스 옆면에 깨알같이 적혀있는 문구. 내용을 살펴보면 간접적인 전쟁 체험이라는 둥. 안전 문제가 있으니 고글이나 페이스 가드 같은 걸 제대로 착용해야 한다는 둥. 게임 외에는 사람을 향해서 총구를 향하면 일본토이'>일본토이'>일본토이 안된다는 둥 서바이벌 게임에 대한 업주의 생각을 밝힌 듯. 산에이는 자체적인 서바이벌 팀을 결성하는 등 꽤 적극적이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토이스타가 그랬지? 카탈로그에 실려있는 태엽식 타겟. 맞추면 태엽이 일시적으로 풀리면서 표적이 원을 그리며 이동한다. 오래전에 아카데미과학에서 비슷한 걸 출시한 적이 있었는데 오리지널이 이거였구만. 현재도 나오고 있는 산세이의 서바이버 비비탄. 0.12g의 오렌지색으로 겉의 스티커를 제거하면 마루이의 청소년용 0.12g과 다를게 없어보인다. 야후 재팬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특유의 오렌지색 운운하는 걸 보면 산에이의 트레이드 마크라는 생각이다. 지금은 생산라인이 많이 축소되었지만 예전에는 다양한 무게의 비비탄과 바이오탄까지 나왔으며 한때 암스매거진의 에어건 리뷰에서 테스트용 탄으로 쓸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모양.[사진 및 내용 참고]하이퍼도락쿠, 야후 재팬 등




